2019.12.No.32

용재

<TED용재 : 당신의 관심을 발표해보세요>


[사진 1] 최우영 RA가 제작한 TED 용재 포스터

  누구에게나 관심사는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의 관심사를 말할 사람을 찾기도 힘들고 말할 기회도 찾기가 힘들다. 최우영 RA는 RC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친구들에게 발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2019년 11월 20일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내가 하고 싶은 발표를 내 마음대로 할 기회’라는 주제로 자신의 관심사를 다른 RC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TED 용재>다. 

[사진 2] ‘칸예 웨스트’에 대해 발표를 하고있는 용재하우스 조석래 RC

  <TED용재>는 2기숙사 세미나룸에서 다섯 명의 RC 발표자가 각각 자신이 정한 주제를 발표하며 시작되었다. 홍송미 RC의 <나만의 맛집과 맛스타그램을 소개하는 꿀팁> 부터 정채린 RC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조사한 데카르트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발표까지, 각각의 RC 발표자는 각자의 관심사를 각자의 발표방식으로 소개했다.

[사진 3] ‘데카르트와 세상 읽기’를 발표하는 용재하우스 정채린 RC

  <한 붓 그리기와 효율적인 동선>에 대해 발표한 서보성 RC는 한붓그리기라는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어떻게 하면 게임을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고 발표했다. 발표를 하는 동안 청중들이 한 붓 그리기를 더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예시문제를 프린트해 청중들에게 나눠주는 발표 방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보성 RC는 “발표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관심사를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되었습니다. 제 전공과 관련 없는 관심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사하다 보니 제 전공과 유사한 점이 많아서 제 스스로도 놀랬어요”라고 말했다.또 <내가 반수를 결심한 이유>발표를 진행한 박수빈 RC도 “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재밌었고 다른 RC 친구들의 발표를 듣는 것도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라며 다른 친구들의 관심사를 듣는 것에 흥미를 보였다.

  <TED용재>를 통해 용재 하우스 RC들은 자신의 근처에 있는 친구들의 관심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영 R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C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프로그램을 주최한 본인조차도 많은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By 문화미디어학 18 김혜리View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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