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No.34

용재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재 한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른바 ‘집콕’ 생활이 흔한 일상으로 자리 잡은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진 RC들을 위해 용재하우스에서 요리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용재하우스 김경진 RA가 기획한 <용재 한끼> 프로그램은 사이버 강의를 들으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RC들이 집에 있는 재료나 요리해보고 싶은 음식의 재료를 구매하여 소중한 사람에게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용재 한끼>에 대한 RC들의 관심도는 예상보다 매우 높았다. 담당 김경진 RA가 만든 카카오 톡 방에서 각자 만든 요리의 사진을 공유하여 활동 인증을 받은 후, 5월 25일 ZOOM을 통해 각자 만든 요리의 레시피와 느낀 점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콘을 만들어 매일 아침 가족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였던 최수진(독어독문학과, 20) 학생은 “용재 한끼에 참여한 덕에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는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뜻깊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RA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즐겁게 인터뷰에 응했다. 이채주(사학과, 20) 학생은 “용재 한끼를 통해 생산적인 일을 하게 되어 좋았다. 직접 만든 샐러드를 가족이 맛있게 먹어주어서 뿌듯했다”라고 답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1] 거대 샐러드(이채주 RC)


[사진2] 생크림 스콘/햄치즈 스콘(최수진 RC)


[사진3] 콩나물계란 샌드위치와 사과 콘푸로스트 샌드위치(이윤선 RC)


[사진4] ZOOM을 통한 용재 한끼 프로그램 진행 장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의 요리는 ‘소중한 사람에게 제공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 때문이었는지 전반적으로 정성이 담기고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많았다. 기획자 김경진 RA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즐겁게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기뻤고, 이번 프로그램이 RC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용재 한끼>는 ZOOM 화상회의를 이용하여 레시피를 나누는 활동도 병행했다. 이를 통하여 자신이 몰랐던 레시피도 알아가는 동시에 RC들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By 교육학 17 천송희View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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