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No.35

윤동주

우리집 반려동물 자랑하기! <모여봐요 동물의 숲>

  반려동물을 키우는 학생들이라면 “이렇게 귀여운 모습을 나 혼자만 보는 것은 너무 아까운데!?”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려견의 언제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반려묘의 시크하지만 도도한 모습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혼자만 보기 아까운 우리 집 반려동물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프로그램이 윤동주하우스에서 2주간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을 담당한 우권식RA(시스템생물 15)는 반려동물의 밝은 에너지를 나누며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YSCEC의 ‘RC자기주도활동’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총 11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반려동물이 있는 학생들은 게시판에 자유롭게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게시글을 작성하였고, 반려동물이 없는 친구들도 게시글에 댓글을 달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강아지, 고양이뿐만 아니라 토끼, 거북이, 햄스터 등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40마리의 동물들에 대한 게시글이 업로드 되었다. 단순히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게시글 외에도 마음으로 키운 길냥이 이야기, 긴 시간 동안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 이야기 등 동물에 대한 학생들의 마음과 사랑이 담긴 따뜻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RC 학생들은 “공부로 지쳤던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사랑하는 우리 집 반려동물을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와 같은 참여 소감을 남겼다. 프로그램 기획자 우권식 RA는 “반려동물의 외적인 매력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대하는 RC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느끼고, 더 나아가 예비 반려인에게는 반려동물과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맺음말을 남겼다.

By 창의기술경영 16 한지훈View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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