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No.41

치원

요즘 대세는 MBTI라구! <전화해! MBTI 스무고개>


[사진1], MBTI 카드뉴스

코로나 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 것도 어느덧 2년, 사람을 받을 수 없어 발길이 끊겼던송도학사에도 봄이 찾아왔다. 현재는 많은 신입생들이 송도학사에 입사했지만, 입사하지 못한 신입생들도 더러 존재한다. 치원하우스의 이혜원RA는 기숙사 생활에 기대를 가지고 입사한 신입생들과 입사하지 않은 신입생 모두가 친해질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전화해! MBTI 스무고개>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전화해! MBTI 스무고개>는 치원하우스 RC들간의 상호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처음 보는 친구와 매칭해 전화를 하며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는 프로그램이다. RA는 RC들 각각의 MBTI와  어떤 MBTI를 가진 친구와 전화를 희망하는지를 조사한 뒤 그 자료를 바탕으로 매칭을 진행하였다. 첫만남이 어색할 RC들을 위해, MBTI와 관련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30가지 질문이 담긴 질문지와,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가치관도 알아볼 수 있는 밸런스 게임 질문지도 함께 제공되어 활발한 대화를 도왔다. 재밌는 질문들과 함께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였던 이 프로그램은 그 매력에 빠져든 RC들의 신청 폭주로 인해 처음 예정된 40명이 아닌 90명의 RC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 2], MBTI 질문지

신청의 열기만큼 RC들의 참여 역시 적극적이었다. 대부분의 RC들이 주기적으로 2시간 이상 통화를 진행하는 등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몇몇 학생은 <전화해! MBTI 스무고개>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기도 했으며, “잘 맞는 친구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혜원 RA는 “RA를 3학기째 하면서 늘 바라던 것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진짜’ 친목의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MBTI 성격지표검사를 주제로 서로 잘 맞는 친구들끼리 배정해주었는데 내 예상보다 RC들이 활발하게 참여해준 것 같다.”라며 자신이 <전화해! MBTI 스무고개>에 담았던 바람을 전했다. 이혜원 RA는 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딱 일년만 보낼 수 있는 1학년 생활인만큼 함께할 친구를 바라기 마련이다. RC들이 좋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들을 쌓기를 바라고, <전화해! MBTI 스무고개> 프로그램이 그 추억을 쌓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사진3], MBTI 활동사진


By 수학 16 김진욱View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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