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No.25

치원

좋은 스타일 원치 않니?

   ‘좋은 스타일 원치 않니?’는 이번 학기 치원하우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RC 프로그램이다. 이는 새내기 학생들을 위한 감각적인 패션스타일링, 메이크업 비법 전수를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3월 12일에 진행된 ‘좋은 스타일 원치 않니’ 프로그램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착순 사전 신청에 성공한 50여 명의 치원하우스 학생들이 참석했다. 패션스타일링과 메이크업, 두 가지 강의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열정적인 패션스타일링 강의를 선보이신 방송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성한나(개그콘서트, 맛있는 녀석들, 역사저널 그날 외 다수 교양 프로그램 담당 스타일리스트) 실장은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성한나 실장은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째, 개인 정보 분석과 T.P.O(시간, 장소, 상황) 컨셉 설정을 통해 본인의 이미지를 ‘진단’하고, 둘째,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비주얼 이미지, 즉,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등을 손봐야 한다. 셋째, 지속적인 이미지 ‘관리’ 또한 중요하다. 이외에도 체형별 스타일링 비법과 컬러 매치, 옷장 속 기본 아이템을 통한 스타일링 비법들을 소개했다.


[사진 1] 패션스타일링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들


   이어서 강의를 진행한 이윤선(블레싱 메이크업 원장) 원장은 꼭 알아야 할 기초 뷰티 메이크업 팁을 제공했다. 기본적인 ‘윤곽 메이크업’과 메이크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브로우, 아이라인 메이크업’ 비법 등을 소개했다. 포인트 메이크업과 관련해서는 수강생 중 한 명을 모델로 선정하여 시연 강의를 보였다. 현장에서 모델로 선정된 황서영(전기전자공학부 18) 학생은 “여러 사람 앞에서 민낯을 공개하는 게 부끄러웠지만 스타일링 후 내 모습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여러 가지 메이크업 팁과 옷 매치하는 법 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2] 메이크업 시연강의를 하는 모습

   한편, 조명 문제로 인해 모델의 얼굴이 변하는 과정을 명확히 보기 어려웠다며 아쉬움을 내비친 학생도 꽤 있었다. 박진선(노어노문학과 18) 학생은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자세하게 메이크업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스크린에 띄워주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추후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에는 이 같은 의견을 고려하여 카메라나 실시간 동영상 등을 활용해 구체적인 강의 내용을 모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신만의 장점과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은 자신에게 만족감과 자신감을 줄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에 그 방법을 알아두면 매우 유익하다. 이번 강의를 통해 치원하우스 학생들은 자신을 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더욱 돋보이게 가꾸는 법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By 계량위험관리 16 김영서View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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